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요한복음 20:11~18
서 론
학생들,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병은 귀신이 들린 병입니다. 귀신 들린 사람을 본 학생 있습니까? 사람이 귀신이 들리면 미쳐서 헛된 말을 하고 아무 것이나 닥치는 대로 먹고 더러운 곳에도 드러눕고 아무 사람이나 막 때리고 시간도 모르고 밤중에 산으로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자는 귀신이 일곱이나 들어가서 미쳐 다니던 여자입니다(마가복음 16:9).
이런 사람이 이 동네에 있다면 학생들은 그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을까요? 어느 학생이나 다 곁에 오는 것을 싫어할 거예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더러운 여자도 완전한 사람을 만들어 주셨고 부활하신 후에도 이 여자에게 먼저 나타나셨습니다. 천하에 많은 사람이 있는데 이런 여자에게 먼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신 일을 공부합니다.
1. 막달라 마리아의 열심 (11,누가복음 24:1)
학생들, 예수님께서 날마다 제자들에게 말씀하기를 내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었다가 삼일 째 되는 날에 살아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삼일 째 되던 날 아침에 모든 제자들은 무덤에는 가지 않고 집에서 문을 걸어 매고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는 그날 밝기 전에 무덤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가 부활했다고는 생각지 못하고 좋은 향품을 사가지고 주님의 시체에다 발라 드리겠다고 갔던 것입니다. 이 향품은 바르면 몸이 썩지 않고 그냥 있는 약입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보니 무덤이 비어 있었습니다. 주님의 몸을 장례 했던 무덤은 돌을 쪼아 석함을 만들은 무덤입니다. 그런데 덮어놓았던 돌도 굴러서 나가 있고 무덤 안은 텅 비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울었습니다. 왜 울었을까요? 예수님의 시체를 누가 도둑질해서 간 줄로 알고 울었습니다. 얼마나 마리아가 열심이 있습니까?
2. 두 천사를 보았습니다 (12~13)
이 천사는 흰옷을 입고 나타났는데, 여자여, 어찌해서 우느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마리아는 대답하기를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에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천사는 예수가 부활하신 아침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입니다. 천사는 왜 내려 왔을까요? 예수의 몸을 무덤에서 일으켜 주기 위하여 왔던 것입니다.
3. 부활하신 예수를 보게 됨 (14~18)
예수님께서 마리아 뒤에 서서 하시는 말씀이 “여자여, 어찌해서 울며 누구를 찾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때에 막달라 마리아는 동산지기인줄 알고 “우리 주님의 시체를 옮겨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 라고 할 때에 예수님은 다시 “마리아야!” 하고 불렀습니다. 그때에 막달라 마리아는 깜짝 놀라면서 예수님인줄 알고 만져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고 하시면서 너는 빨리 가서 내가 부활한 것을 사도들에게 알려 주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열심히 제자를 찾아가서 자기에게 예수님이 나타난 것을 증거했습니다. 학생들, 예수님은 얼마나 겸손하십니까? 부활하신 후에도 겸손하게 사람을 찾아 와서 말할 때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여자이지만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을 보여 주셨습니다. 학생들도 막달라 마리아 같이 참으로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면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묻는말
1. 막달라 마리아는 무슨 병이 들었어요?
2. 향품은 무엇 하려고 가지고 갔나요?
3. 부활하신 예수를 제일 먼저 본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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