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8일 토요일

진리를 증거하는 예수(요한복음 18:33~38)



진리를 증거하는 예수
요한복음 18:33~38

서 론

진리는 증거 없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숨은 어떤 비밀의 뜻이 있고도 이대로 이루어지기 위하여 노력이 없다면 이것은 쓸데없는 공상에 불과할 것이다. 기독교의 진리는 친히 그 진리를 증거 하려고 피를 흘리는 생활이 없다면 진리가 이론적이나 또는 사람에게 호감을 줄 만한 소망을 말하였다 하여도 그 진리는 열매가 없을 것이다.

아무리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진리를 바로 증거하는 일이 없이 이적을 행한다 해도 그 기적은 필요가 없고, 아무리 진리를 증거한다 해도 초인간적인 능력의 역사가 없다면 이 진리는 생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 진리를 증거하는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서 담대히 말씀한 이 말씀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자 한다.

1. 세상 나라를 목적하지 않았다 (36)

만일 예수님이 세상 나라의 어떤 정치적인 야욕이나 또는 어떤 세상의 물질적인 발전을 중심한 일이 추호라도 있었다면 이것은 참된 메시야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 나라의 것을 탐한다는 것은 더 좋은 나라를 이룰 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 인격은 세상 나라에 속한 것이니 우리는 그러한 자를 신앙할 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세상 나라에 추호도 국한된 것이 없기 때문에 세상 나라 사람과 조금도 싸운 일이 없다. 만일 주님께서 세상 나라 사람들과 싸우다가 잡혀 죽었다면 그 십자가는 구속의 십자가일 수가 없다. 이것은 그 힘이 세상에 국한된 힘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종이 세상 정치적 배경을 둔다든지, 어떤 세상의 물질적 배경을 둔다든지, 이러한 자라면 진리를 증거하는 종은 아닐 것이다.

2. 예수님은 자기가 왕이란 것을 말했다 (37 앞부분)

이것은 세상 나라에 국한된 왕이란 것은 아니요, 초인간적인 즉 영원한 왕국을 위해서 왔다는 뜻이다. 주님은 세상 왕으로서 왔다가 죽었다면 이것은 실패 중의 실패였을 것이다. 그는 만민을 위하여 희생을 자취하는 자격으로서 온전한 왕국을 이루는 왕이다.

기독교의 진리라는 것은 전체의 대지가 예수가 왕이 된다는 이것이 원 대지가 될 것이다. 첫째 아담이 실패함으로 죄악이 왕 노릇한 이 땅에 둘째 아담 예수로 말미암아 의의 왕국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진리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로마서 5:17). 세계 문제는 그리스도가 왕으로 다시 나타난 것 만으로 일조에 해결될 것이다. 인생 난제는 이것으로만이 해결된다.

3. 진리에 속한 자만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37 뒷부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낼 때부터 그 심령이 진리에 속한 자로 택함을 입은 자도 있고 악에 속한 자로 택함 받은 자도 있으니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진리에 속한 자를 위하여 오신 것이다(요한복음 10:25). 진리의 증거라는 것은 택한 자를 찾기 위하여 있는 것 뿐이다.

예를 들면 목자가 음성을 내는 것은 자기 양을 들으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오셔서 증거하신 것은 마귀의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바리새교인 더러 “너희는 내 양이 아니니 듣지 않는다”고 했다. 만일 주님께서 마귀의 자식에게 맞도록 증거했다면 이것은 참된 증거가 아닐 것이다. 증거하는 목적은 택한 자를 찾자는 목적밖에는 아무런 딴 것이 없는 것이 예수의 증거인 것이다.

결 론

진리라는 것은 여러 가지로 말할 수도 있으니 무엇이든지 그 속의 내막을 진리라고 말하는 것도 있다. 심지어 공산당은 자기네 공산주의 이론을 거룩한 진리라고 말하는 사실도 있다. 어느 교파 각자가 다 자기 진리가 옳다고 말한다.

그러나 간단하고도 명랑한 주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말한 세 가지 이것이 없다면 아무리 이론화시켜도 주님이 목적한 진리는 아닐 것이다. 기독교라는 간판 밑에서 세상과 조금이라도 타협이 있다해도 또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왕이 된다는 것이 아니며, 택한 자만을 위해서라는 진리가 아니라면 이것은 거짓 선지요, 적그리스도의 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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