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6일 일요일

예수의 친구된 자격(요한복음 15:7~20)


예수의 친구된 자격
요한복음 15:7~20

서 론

우리 인생의 최고의 기쁨과 아름다운 생활은 친구로 말미암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부모보다도 처자보다도 친구의 관계라는 것은 큰 산이라도 무너뜨릴 만한 새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친구가 좋고 나쁘고 귀하고 천한 관계에서 인격은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의 친구된 자격이라는 것은 얼마나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만왕의 왕 예수의 친구될 자격은 다음과 같이 본문은 가르치고 있다.

1. 예수의 말씀이 마음 안에 역사 하는 사람이다 (7~8)

만일 친구를 사귄다 하더라도 물질이나 어떤 오락적으로 사귄 친구는 아무런 열매가 없을 것이로되 참된 진리의 말씀으로 사귄 친구는 진리대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으므로 좋은 열매를 가져올 것이다.

그렇다면 만왕의 왕 예수의 진리의 말씀이 내 마음에 믿어지고 그 말씀이 내 마음에서 역사할 수 있는 생활이라면 예수와 같은 동등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말씀은 생명이니 말씀을 통해서 포도나무 그루터기 되시는 예수님께로 생명의 능력의 힘이 내게 와서 역사하므로써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인격을 이루는 것이다.

2. 주님의 사랑에 거하는 자이다 (9)

예수님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고 우리가 그 계명을 지킴으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님은 계명을 명하시고 인간이 홀로 행하라는 주님이 아니시다.

율법적인 계명은 사람이 행하라는 몽학선생에 불과한 계명이다. 주님의 계명은 우리를 향하여 성령의 역사로 사랑의 은사를 주어서 남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불타도록 만들어서 그 계명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니 사람을 죽이던 바울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사람이 무서워서 떨던 베드로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다. 이것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게 된다. 그러므로 내 계명을 지키는 자는 내 친구라고 한 것은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싸우는 자에게 해당된다.

3. 사명적으로 택함을 받은 자이다 (16)

하나님은 예지와 예정이 계신 반면에 사람을 택할 때 어떻게 쓰겠다는 예정 밑에서 택하여 쓰는 것이니 택함을 받은 자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우리를 택했다는 것이다.

주님은 무엇이든지 홀로 하시기를 기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택해서 당신의 할 일을 대신해서 그 사람으로서 친구적인 영원한 왕권에 동참자로서 영광을 누리기를 기뻐하시는 것이 주님의 완전한 사랑의 심정인 것이다. 이것은 당신의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선지 이사야를 통하여 갈릴리 해변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말씀이 응하기 위해서는 그 해변에서 어부의 생활을 하는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택하여 세워서 그들로 시작된 교회가 창대 하여 세계를 정복하게 한다는 예언의 말씀이 응하기 위한 뜻에서 그 제자를 택하였던 것이다.

4. 예수님을 위하여 핍박을 받게 되는 것이다 (19~20)

우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증거는 예수를 핍박하던 세상이 우리를 핍박하는 것은 예수의 친구가 된 표적이다. 만일 어떤 종이 세상 사람에게 대환영을 받는 종이라면 그 종은 세상에 속한 자라고 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과 밀접한 친구의 생활이 될 때 자동적으로 세상에서는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는다는 것이다.

결 론

우리는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택함을 받은 증거이니 우리는 필연코 열매를 맺는 자리에 이르게 될 것을 굳게 믿고 나가야 될 것이다. 만일 주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완전케 해줄 것을 믿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주님의 친구가 아닌 생활이라고 보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제일 기뻐하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이 틀림없이 내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담대히 증거하는 자이다. 이 일에 목숨을 바친 자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다 예수의 친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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