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7일 화요일

풍랑을 만난 바울 사도 (사도행전 27:9~37)


풍랑을 만난 바울 사도
사도행전 27:9~37

서 론

학생들, 지금으로부터 1900년 전에는 자동차나 비행기나 발동기선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의 사람들은 배를 타고 다니기는 했으나 지금과 같은 배가 아니고, 돛을 달아 그 힘으로 움직이는 배입니다. 이 배는 순풍일 때에는 아무런 염려가 없지만, 광풍을 만나면 큰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로마로 가는 이유는 유대인들이 이유도 없이 괴롭히며 죽이고자 하기 때문에 가이사 황제에게 가서 모든 일을 판결하기 위하여 가는 것입니다. 그때는 로마가 제일 강한 나라요, 유대 땅 예루살렘까지도 그의 식민지로 있었습니다. 이제 바울이 타고 가던 배가 풍랑을 만난 일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하겠습니다.

1. 바울의 말을 듣지 않으므로 풍랑을 만나게 됨 (사도행전 27:9-21)

바울은 배를 탄 사람들에게 앞으로 큰 풍랑이 있어 배를 타고 가다가는 물건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까지도 손해가 올 우려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인정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못되어 광풍이 불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배는 바람 부는 대로 밀려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바람에 밀려 정처없이 다닌지 사흘째 되는 날 사공들은 배의 기구를 바다에다 던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므로 구원을 얻을 소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바울이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기를 자기의 말을 듣고 떠나지 않았다면 타격과 손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내일에 무슨 일이 올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 풍랑 중에서도 기도하게 됨 (사도행전 27:22-26)

어려운 풍랑 속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는 바울에게 같이 했습니다. 천사는 말하기를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다 네게 주셨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서 안심하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볼 때는 사도 바울이 풍랑을 만나서 전도도 하지 못하고 죽을 사람 같았지만 오히려 더 강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언제나 천사가 같이 하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더 유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도 천사가 도와줄 때에 아무리 어려운 환란이 와도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열 나흘만에 음식을 먹게 됨 (사도행전 27:27-37)

바울이 말한 대로 모든 사람들이 죽지를 않고 다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가 육지에서 가까운 곳에 머물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배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였는데 그 수는 276인 이었습니다. 떡을 모든 사람들 앞에 놓고 하나님께 축사한 다음 바울은 무리들에게 배불리 먹게 하였습니다. 열 나흘 동안 풍랑 속에서 먹지도 못한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사도 바울이 그 가운데 같이 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이 함께 하는 곳은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므로 감사하는 일이 있게 됩니다.

묻는말

1. 배를 타고 가던 사람들이 누구의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까?
2. 풍랑 속에서 몇 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까?
3. 배에 있는 사람들이 누구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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