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갚는 날의 영광
- 이사야 59:14∼21 -
이사야 59:14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 도다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 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은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17 의로 호심경(護心鏡)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고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18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19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 임이로다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21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할 때 당신의 영광을 사람에게 주기 위하여 이루어 놓았지만 사람이 영광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므로 범죄를 하게 되어 타락했지만, 다시 그 영광을 주고자 하여 세상에 오신 것이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사야 40:5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이 말씀이 이루어진 시대가 은혜시대라고 본다. 그러나 이제 원수를 갚는 날의 영광이라는 것은 무엇이냐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 강권 역사이다 (14∼18)
강권 역사가 없이는 원수를 갚는 날에 영광을 받을 자는 하나도 없으리만큼 부패될 것을 말했다(14∼15). 그러므로 하나님은 원수를 갚는 날에 하나도 쓸 사람이 없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라고 하였다. 이것은 강권을 뜻한 것이다. 택한 자를 강권으로 붙들어서 쓰시되 하나님의 의로써 당신의 종을 들어 쓰는 것이니 이 날을 원수 갚는 날이라고 했다. 강권 역사에 대해서 세 가지 요소가 있으니 다음과 같다.
첫째 : 택한 자를 들어 쓰되 여호와의 도구로 쓰는 일,
둘째 : 열심을 주되 원수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일,
셋째 :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완전 개조를 시켜서 남은 자가 되게 하는 일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원수를 갚는 날이니만큼 택한 자의 원한을 풀어주는 일이므로 아담의 가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아벨의 피로부터 이날까지 순교자의 피 값을 갚는 일이니 만큼 그들의 기도가 응답으로 나리는 것이다. 계시록 6:10과 같이 피의 호소를 들으시고 계시록 7:2∼3같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 역사를 강권이라 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전쟁이 급할 때에 강권으로 용사를 붙들어다가 싸우게 하듯이 원수의 세력을 없이하는 종말의 역사는 강권이 없이 안 된다는 뜻을 가르친 것이다. 인류 역사의 가장 영광스러운 일은 강권으로 역사할 때에 쓰여지는 종이라고 보게 된다. 왜냐 하면 모든 선지와 사도와 성도들은 원수에게 억울하게 쓰러져서 그 몸이 흙으로 돌아갔지만 원수를 갚는 날에 쓰여지는 종은 원수를 짓밟고 나가기 때문이다(이사야 41:25).
2. 해 돋는 편에 나타날 영광 (19)
금일에 서방에서는 물질 문명이 극도로 발달하여 그 영광에 도취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 동방 사람은 서방의 문명을 받아들여 그 지도를 받고 있다. 심지어 풍속까지라도 서방 풍속을 받아들일 때에 동방의 예의까지라도 서방의 풍속에 물들고 보니 이것이 동방 셈의 민족의 영광이라고 볼 수가 없다. 또는 소위 공산주의라는 침략적 정책이 동방 아시아의 기름진 땅을 다 점령하고 가장 아름다운 산까지도 메말라 붉은 산이 된 남한만 남았다는 것은 현재로 보아서는 영광이라고 할 수 없다. 본인이 이 나라에서 출생하여 57년 생활에 걸어 온 길을 돌아보면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첫째 : 고아의 쓰라린 생활 15년
둘째 : 일본 제국주의 정치 아래서 압박을 받던 생활, 공산 정치 아래 무서운 박해를 받던 생활
셋째 : 6·25 동란의 피난민 생활
넷째 : 깊은 영계의 생활에서 심령적으로 쓰라린 영적 전쟁에서 군대 마귀와 싸우는 영계, 대장 마귀와 싸우는 영계, 붉은 용과 싸우는 영계에서
억울한 말을 많이 듣는 피해를 당하게 된 금일에 1971년 새 봄을 맞이하는 입춘 절기를 맞이하여 간곡히 바라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이 나라에 나타나 세계를 깨우치는 선지 국가가 될 것을 믿는 바이다.
3. 성결한 자로 입에 말씀이 임하는 일 (20∼21)
이날까지 많은 성자가 없는 것은 아니로되 그들은 다 완전 역사라는 것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원수를 갚는 날의 남은 종에게는 완전한 역사가 임할 것을 가르쳐서 죄과를 떠난 자라 하였고(이사야 59:20), 여호와의 신이 같이하는 자로 여호와의 말씀이 입에 있으므로 이것으로 영원한 새 시대를 이룬다고 했다. 이날까지에 모든 선지는 영광스러운 일이 두 번 있을 것을 말할 때에
첫째는 갈릴리 해변을 가르쳐 말했고
둘째는 해 돋는 편이라고 말한 것은
분명히 동방 땅 끝에 있는 우리를 가르친 말씀이다. 지금 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가 부족한 이 사람의 입술에 말씀이 같이 해서 얼마든지 받아서 기록하는 대로 내 입에서 말씀이 나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나타날 일이 시작되었다고 믿어진다. 왜냐 하면 내가 연구한다는 것은 조금도 영광이 못되겠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명령이 나려 수많은 책자가 내 입을 통하여 계속으로 나릴 때에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나"라는 생각이 들어갈 때에 한 자 글도 쓸 수 없이 되기 때문이다.
언약의 말씀이 묵시로 나타난 나라(육적 이스라엘)는 적군에게 먹힘을 당해서 이날까지 긴 세월을 흘러 내려왔지만, 그 묵시의 말씀이 햇빛같이 나타나서 세계를 밝히는 그 나라(대한민국)는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는 나라라고 이사야 60장에 가르쳤으니 역사상 큰 영광은 해 돋는 편에서 원수를 갚는 날에 나타나므로 완전한 영광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결 론
인간들이 영광을 바라는 것은 욕망의 하나라고 보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원수를 갚는 날에 큰 화가 될 것'을 (도리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흑암으로 본다. 정권을 잡는 것을 영광으로 보고 물권을 잡는 것을 영광으로 보고 심지어 교회라 하면서 까지도 교권을 잡으려고 한다면 부패된 세상에 원수 갚는 일이 심판으로 오게 될 때에 (그 영광이 오히려 심판당할 조건이 되는 것이니) 영광이라는 것은 말씀대로 원수를 갚는 날에 그 말씀을 바로 증거하는 종에게만 본문의 영광이 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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