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주 재림시의 환란과 복된 사람 (다니엘 11:40∼12:4)


주 재림시의 환란과 복된 사람
- 다니엘 11:40∼12:4 -

다니엘 11: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서는 재림의 주를 맞이할 시기와 복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을 목적 두고 묵시를 받은 말씀이다. 다니엘서 전체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바벨론 포로 중 한 사람인 다니엘이 지혜의 영감을 받아 느부갓네살이 꿈꾼 묵시에 대하여 해석한 데서부터가 다니엘서의 종말관이 기록되었다.

주 재림기의 환란은 여러 인종이 섞여서 살 때에 도저히 합할 수 없을 때 심판이 온다는 것을 목적 두고 말한 것이 다니엘서의 비밀이다.금, 은, 동, 철, 반 철, 반 토의 우상이 나타났다. 이것은 금머리는 바벨론이 되고, 은은 메데파사가 되고, 동은 헬라가 되고 철은 로마가 되고, 로마 문명이 세계를 기독교화시키는 문명의 말기를 당하여 도저히 합할 수 없는 연방국과 합중국이 대립된 것이 미,소 양국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연방국과 합중국이 합할 수 없는 것이 주 재림기의 환란이라는 것이다(다니엘 2:43∼44).

또는 네 큰 짐승을 보았는데 넷째 짐승이 세 짐승과 달라서 도저히 합할 수가 없는 것은 넷째 짐승이 심히 무섭고 이는 철이요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수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는다고 하였다(7:19∼21). 이것을 보면 세 짐승은 흙과 같이 무르고 넷째 짐승은 극도로 강하다는 것을 말했으니 4대 강국의 세 나라는 자유 진영을 말했고 쇠같이 강한 것은 공산 진영을 말했다고 볼 수 있다. 또는 11:40 이하를 보면 북방 왕이 극도로 강하므로 중동을 중심하여 아프리카를 침투할 때에 동북의 소문을 듣고 떨다가 북방 세력이 망하는 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므로 망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 다니엘서다.

그러므로 주 재림시의 환란과 복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말하고자 한다.

1. 주 재림기의 환란

첫째 : 물이 넘침 같이 북방에서 내려오는 환란 (11:40∼41)

이 환란이라는 것은 마지막 환란이니 이사야 선지도 8:7에 넘치는 큰 하수같이 환란이 올 때에 임마누엘 날개가 세계를 점령한다고 하였고, 미가 선지도 5:5 이하를 보면 북방 세력이 우리 지경을 짓밟을 때에 북방 세력이 망하고 남은 자가 승리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북방에서 내려오는 환란을 인력으로 막을 수가 없을 때가 주 재림기라고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가르쳤다.

둘째 : 남방 구스가 북방을 시종드는 환란이다 (42∼43).

앞으로 큰 문제는 아프리카 사람이 북방 강한 세력과 합작이 되므로 중동 문제가 도저히 북방을 막을 수 없게 될 때에 주님이 재림할 것을 말했다.

셋째 : 동북의 소문을 듣고 북방 왕이 분노할 때 (44∼45)

북방 세력이 성도를 대항하고 나오다가 동방에서 북방을 점령하고 들어가는 역사가 있으므로 북방은 최후의 발악적인 행동을 할 때에 주의 재림이 온다. 이사야서에도 동방 땅 끝 사람이 북방을 짓밟고 나갈 것을 말했고(이사야 41:25, 42:10∼13, 43:13∼14) 그 밖에도 모든 성경을 보면 성도의 권세가 북방을 짓밟고 들어가는 일이 있으므로 마지막의 역사가 끝을 맺는다고 한 것이다.

넷째 : 개국 이래로 없던 환란 (12:1 상반절)

주 재림기의 환란이라는 것은 미가엘 대군이 일어나지 않으면 피할 수가 없는 환란이다. 환란도 전무후무한 환란이 있는 동시에 천사의 보호도 전무후무한 보호가 있을 것이다.

2. 복된 사람

첫째 : 책에 기록된 자 (1 하반절)

가장 복 있는 사람은 환란 가운데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천사의 특별 보호를 받으므로 새 시대의 영광을 백성으로 누릴 자들이다.

둘째 : 깨어 영생을 얻는 자 (2)

이미 죽은 자 중에도 다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왕권 받을 종만이 부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다고 한 것은 죽은 자가 다 부활할 것이 아니고 계시록 20:4과 같이 순교자 부활을 가르친 것이다.

셋째 : 지혜를 받아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한 자 (3∼4)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종이 되어 마지막 환란에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한 자라고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제일 빛나는 사람이요 영원히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변화성도를 뜻한 것이다. 누구든지 지혜를 받은 자 외에는 다니엘서를 바로 깨달을 수 없다(12:10). 다니엘서라는 것은 복음화 되어 있는 글은 아니고 마지막 환란 때를 분명히 가르친 글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지금 이 때가 주 재림기의 환란으로 들어가는 시기라고 보게 된다. 그 날과 그 시는 알 수 없으나 분명히 합할 수 없는 환란이 오는 때에 지혜로운 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옳은 곳으로 인도하는 자가 새 시대를 이루는 종이니 가장 별같이 빛나는 종이 될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 악한 자를 들어서 환란을 오게 하고 그 환란 가운데 주님이 오시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 성도의 권세를 높이기 위한 목적

둘째 : 하나님의 보호로 알곡을 모으기 위한 작정

셋째 :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나므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 것을 만민에게 알려 주는 목적에서 환란이 있는 동시에 주님이 오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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