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9일 수요일

참된 말씀만 증거한 종의 열매(요한복음 10:40~42)


참된 말씀만 증거한 종의 열매
요한복음 10:40~42

요한복음 10:40 "다시 요단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주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세례 요한은 어떠한 이적을 행한 적은 없었지만 그가 증거하는 말씀을 믿고 따라 간 자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므로 그 열매는 세계적인 복음 운동의 기초가 되었던 것이다. 많은 선지가 과거에 묵시를 보고 기록한 것을 정확히 증거해서 그 증거대로 이루어진 것이 신약 시대이다. 아무리 이적을 많이 행했다 하더라도 말씀의 증거대로 이루어지는 열매가 없다면 그 이적은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말씀만 증거하는 종이 되어야만 열매가 많게 될 것이다.

1. 요한이 증거한 말씀은 참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됨 (40~42)

세례 요한이 예수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할 때에 많은 사람이 처음에는 이상히 여겼던 것이다. 나사렛 동네에서 목수 일을 하던 사람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증거하는 것은 너무나 이해치 못할 일이다. 그러나 안드레와 시몬 베드로와 그밖에 많은 제자들은 의심 없이 믿고 따라갔던 것이다(요한복음 1:35~45).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은 어부들이 따라 가는 것을 어리석게 보았지만, 알고 보니 요한의 증거가 참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요한은 예수를 증거할 때에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신다고 하였다. 그 말씀대로 오늘날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는 역사를 받을 때에 누구나 다 세례 요한의 증거가 참되다고 말하게 된다.

우리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은 어떤 이적을 보고 하나님은 참되다고 말하는 것보다도 하나님 말씀이 증거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큰 열매가 되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증거가 참이라는 것을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신의 역사를 통하여서만 된다. 그러면 세례 요한이 증거한 말씀이 참으로 이루어진 것을 통하여 온 세계 인류가 구원을 받게 된 것은 큰 열매가 되는 일이라고 본다.

2. 요한의 증거를 받고 예수를 따른 자라야 확실한 증인이 됨 (사도행전 1:21~22)

세례 요한의 증거를 인하여 예수를 확실히 증거할 수 있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증거가 없이 예수님은 스스로 나설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순서가 요한의 증거로부터 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세례 요한의 증거가 없이 이루어진 일이라면 성경은 처음부터 그대로 응했다고 볼 수 없다.그러므로 사40:3이 응해짐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증거할 수 있는 사도의 역사가 나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법이다. 법이라는 것은 조금이라도 그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그 전체가 무효가 되고 마는 것이다. 요한이 아무런 이적을 행치 못하고 증거를 말씀으로만 했지만, 이 말씀이 사도적인 권위를 세우는 시발점이 되었다. 세례요한의 증거를 받고, 예수님을 참 메시야인줄 알고서 그 때부터 떨어지지 않고 따라간 사람이 확실한 증인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베드로는 말했다.

그러므로 요한의 증거는 천국 복음 운동의 문을 여는 역사가 되었던 것이다. 요한의 증거는 모든 선지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일을 먼저 전한 것이니, 요한의 증거를 바로 깨달아 안 자가 천국 복음 운동의 선구자가 될 수 있다. 요한은 인간이 볼 때에 놀라운 역사도 없이 쓰러지고 말았지만, 그의 증거는 천국 복음 운동의 선구자를 세우는 일에 큰 열매를 나타낸 것이다.

3. 요한의 증거대로 마지막 증인이 나오게 됨 (마태복음 3:12, 이사야 40:3~11)

요한은 알곡을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고 증거했다. 그러므로 마지막 증인은 요한의 증거의 계통자라고 볼 수 있다. 이사야 40장에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한 것을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한 것은 대조해 본다면 요한은 메시야를 영접하라는 것을 외칠 때에 회개를 말하였고,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는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다는 것을 말하게 된다. 먼저는 씨를 뿌리러 온 것이라면 마지막은 알곡을 모으러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사야 40장은 세례 요한의 증거와 마지막 증인의 사명을 연관시킨 것이요, 이사야 42장은 그리스도의 교훈과 하나님의 새 일의 교훈을 연관시킨 것이다. 세례 요한의 증거 아래에서 사도적인 역사가 나오게 되었고, 종말에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변화성도도 나오게 된다.

이렇게 본다면 세례 요한의 증거는 아무런 이적이 없는 증거이지만, 그 말씀대로 은혜시대의 역사도 심판기의 역사도 다 열매가 되는 것이다. 신앙의 확증이라는 것은 세례 요한의 증거에서부터 가지게 될 때에 알파적인 역사와 오메가적인 역사를 혼선 없이 정확히 알게 된다.

결 론

세례 요한이 참된 말씀만 증거한 것이 큰 열매가 되었다면 기독교 종말에 끝을 맺는 선지들도 말씀만 증거하므로 열매가 많게 될 것이다. 세례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는 말씀만 증거하는 것으로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열매이니 기독교의 완전 승리의 열매를 이루게 될 것은 사실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만 증거하지 않고 다른 것을 가입한다면 이것은 불법이므로 이적이 있다 하여도 아무런 열매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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