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호세아 9장
제 목:재앙 받기를 자초(自招)하는 이스라엘의 삶
인간은 누구나 재앙과 저주를 싫어한다. 그러나 탈선하면 자동적으로 재앙이 따르게 된다.
1. 산물(産物)에 대한 하나님의 경계:1~2
『1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행음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저희를 기르지 못 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그 때에 이방인들은 추수한 곡식을 인하여 그들의 신들에게 감사하며 기뻐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런 우상숭배의 행위를 따르면 안 될 일이다. 그런 행위는 일종의 영적 음행이었다(호세아 2:7).
●1절:“네가 행음하여” -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긴 죄에 대하여 지적하신 말씀이다.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 이렇게 말한 것은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사고방식(思考方式)을 옮긴 것이다. 곧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열심한 우상숭배 덕택에 바알 신이 저들에게 수확을 주었다고 믿었던 것이다. “음행의 값” - 추수 때에 얻는 소득을 이름이니, 이스라엘이 그것 때문에 이방의 신들을 찬양하였다(영적 음행).
우리들은 구약을 생각하여 하나님으로만 즐거워하고 다른 것으로는 즐거워하지 않아야 된다(시편 16:11). 시편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 하나이다” 이사야 41:15∼16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 너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인하여 자랑하리라” 하셨다. 종말에 하나님을 자랑할 일은 동방의 『새 일의 변론』뿐이다(이사야 41:1∼4).
●2절:이스라엘이 적국에게 포로로 가기 때문에 가련하게 된 정형(情形)이다. 종말에 제아무리 금은보화를 거리에 진흙같이 쌓았어도 주님 다시 오실 때는 수정통치로 넘어갈 것이니 헛수고가 되고 만다. 음녀교회가 손에 금잔을 들고 좋아하지만 계시록 17:16절에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한다 하셨다. 따라서 육체의 만족이 복이 아니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이 참 축복의 길이란 것이다.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고 인도함에 있어야 한다.
2. 교회 봉사의 부패와 형벌:3~7
『3 저희가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이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4 저희가 여호와께 전제를 드리지 못하여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저희의 제물은 거상 입은 자의 식물과 같아서 무릇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저희의 식물은 자기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 너희가 명절일과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 6 보라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저희를 모으고 놉은 저희를 장사하리니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 7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임한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3절:“여호와의 땅”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땅을 가리킨다. 즉 가나안 복지를 말함이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피로 산 새 언약의 교회가 성전이 되는데, 우상숭배(협상사상)하는 성전 밖 마당은 이방 앗수르(북방)에게 포로될 것을 예언함이다. 율법에서 가르친 음식이 아닌, 우상국가에서 먹는 더러운 음식을 먹게 될 것을 말씀하심이다. 포로되기 전에도 참된 예배를 드리지 못했는데, 일단 포로가 된 후라면 예배 자체가 끝이 난 것이다.
●4절:다니엘 9:27 “그(북방)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殘暴)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이 때가 후 3년 반이 오는 때이다. 가라지를 심판하기 위하여 바벨론에게 심문권을 맡겼다(에스겔 23:24). 그들이 예배를 드린다 해도 저희의 제물은 거상(居喪)입은 자의 식물과 같다는 것이다.
●5∼7절 : 『너희가 명절일과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 보라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저희를 모으고 놉은 저희를 장사하리니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임한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없는 이방에 포로로 잡혀 간 뒤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후 3년 반’의 대환난이 일어나면 성전이 황폐되고 예배가 금지된다. 선민은 하나님을 섬김이 최대의 행복인데 그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은 최대의 불행이라고 본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만한 기회에 잘못 섬기면 이와 같은 벌을 받게 된다. 예언의 등불을 100% 밝혀서 미혹의 흑암을 이겨야 천년안식에 들어가게 되는데, 영혼의 구원은 받았으나 만일 예언을 등한히 하고 거짓 선지에게 속아 우상만 따라 다니다가 대환난에 빠지면 육체는 짐승의 칼에 죽고 영혼은 천 년간 옥에 갔다가 둘째 부활 때 부끄러운 부활로 무궁안식에 가게 된다. ⇒ 예언의 법.
●5절:“여호와의 절일”에서는 3대 절기와 안식일이 중요하다. 이미 유월절, 오순절은 성취가 되었으니 종말에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면 3대 화가 올 때 육체가 멸망을 당하게 된다.
북방이 두려워 애굽으로 피난간다 하여도 거기서도 살아남을 길이 없다는 말씀이다.
●6절:“놉”이라는 땅은 우상숭배의 본거지인데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 앞으로 갔으니 망하는 것이다. 본국에 모아 두었던 재물이 폐허화되어 잡초가 덮이울 것이라고 하였다.
●7절: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이 관영하여 하나님의 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무렵, 종교적으로는 극히 부패하였으며 거짓 선지들은 예언을 반대하였고 호세아, 아모스가 외쳤음에도 청종치 않다가 참선지의 예언대로 앗수르에게 잡혀가 여름 실과같이 속히 멸망받고 말았다. 거짓 선지자들은 모두 사단에게 미친 자들로서 이들이 이렇게 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이 많고 원한(hostility=적의,악의)이 컸기 때문이다.
“네 원한이 큼이니라” - 형제간이나 하나님께 대하여도 적대함이 크다는 것이다. 인애와 사랑이 없어졌으니 따라오는 것은 징계뿐이다.
오늘의 물질적으로 비대한 대형 교회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교훈인 새 일의 교훈을 애써 증거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데, 이렇게 말씀 앞에서 교만을 떨다가 예언대로 앗수르가 유다 목에까지 올라오는 날에는 모두들 얼굴이 하얗게 질리게 될 것이다(이사야 8:7∼8, 요엘 2:6).
3.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고 우상을 따르다가 버림당함:8~17
『8 에브라임은 내 하나님의 파숫군이어늘 선지자는 그 모든 행위에 새 잡는 자의 그물같고 또 그 하나님의 전에서 원한을 품었도다 9 저희는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패괴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같이 하였거늘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 12 혹 저희가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청컨대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15 저희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서 저희를 미워하였노라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 방백들은 다 패역한 자니라 16 에브라임이 침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시리니 저희가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에브라임의 사명은 ‘하나님의 파수꾼’ 역할이었으나 도리어 그 선지자들은 백성의 영혼을 멸망의 길로 옭아메는 그물과 같았고, 감히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원한을 품기까지 하였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종교적 부패가 심했던 것이다.
●9절: “기브아의 비류(匪類)”들이 레위 사람의 첩을 강간하여 죽게까지 한 죄악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사사기 19장). 하나님은 베냐민 땅 기브아 사람을 실패케 하셨다(사사기 20:35).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기억하시고 악인의 죄는 반드시 벌하시니 오묘한 일이다. 하나님의 눈을 피해 갈 길이란 전혀 없다(로마서 14:12). 종말에도 공산당과 손잡고 거짓된 평화공존의 쑥물로써 세계 교회를 죽여가는 거짓 선지의 행위는 기브아의 패괴함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기브아 때에는 육적으로 죽였으나, 지금의 종교협상 운동은 백성을 영적으로 죽이는 죄악이다.
●10절:“광야”는 불모의 땅이니만큼 거기서 포도를 만나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건 정말로 기대 밖의 놀라운 일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켰을 때의 기쁨도 바로 이와 같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변절하고 우상을 섬겼으니(민수기 23:28∼30, 25:3∼9) 이는 포도를 심은 농부가 개포도를 거두어 들이는 일과 같이 통탄할 만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치리권을 아담(사람)에게 위임했건만 그 은혜를 망각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던 것처럼..., 이스라엘이 또한 그렇게 타락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는 것이다. 이사야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좋은 포도 맺기를 원했으나 들포도를 맺혔도다...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하심은 재림 때에 예수님을 닮지 못한 성도는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11∼15절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같이 날아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 혹 저희가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 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나니까 청컨대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저희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서 저희를 미워하였노라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에브라임”이라는 이름의 뜻은 ‘풍성함’, ‘창성함’이다. 창세기 41:52 “차자(次子)의 이름은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열매가 많다는 뜻으로서 그 족속이 그 이름같이 될 것은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다. 그러나 에브라임의 죄악으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 족속을 내어버리실 때에는, 이전의 축복 말씀이 아무 소용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13절:“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 - 곧 하나님께서 에브라임을 두로같이 왕성하도록 택하셨을지라도 앞으로는 그 자손들이 쇠망하리라는 것이다(이사야 23:5∼18).
●14절:“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 - 이스라엘에게 무자(無子)의 저주를 선포함이다. 이것은 선지자의 기도이지만 일종의 강력한 예언이다. 호세아는 동포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들보다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찾아드리기 위해서는 그 백성의 뜻과 반대로 가야하는 아픔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자는 새 시대에 가서 여러 배를 받고 영생을 상속하게 된다(마태복음 19:29). 우리는 W.C.C.를 따라 갈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예언을 따라 가야 한다.
●15절:“길갈”은 이스라엘이 바알 신을 섬긴 자리이다(아모스 4:4, 5:5). “내 집에서 쫓아냄”은 하나님의 계약하신 모든 축복의 말씀과 상관없는 자가 됨을 말씀하신 것이다.
●16∼17절:이스라엘 자손이 번성하지 못할 것과 또는 필경 열국 중에 유리하는 자들이 될 것을 가리킨 말씀이다. 종말에 호세아 선지가 받은 이 말씀에 해당하는 자들은 전부 육체가 살 수 없는 적막한 땅, 즉 짐승의 통치권 속으로 쫓겨나게 된다(계시록 13장). ⇒ 후 3년 반은 쭉정이를 심판하는 대청소 시기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날 때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버리셨다. 구약 때는 둘째 머리 짐승국가 앗수르에 붙이셨고... 종말에는 일곱째 머리 짐승국가 소련에 붙이신다. 지상안식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만 주시고 거절하여 배반하는 자들은 짐승국가의 큰 칼로 심판하신다(이사야 1:19∼21, 계시록 6:3∼4). 예수 피만 믿으면 다들 휴거하는 줄 알고 있는데, 예수님과 같은 거룩한 몸으로 변화되어 들림받는 축복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다. 계시록을 꿀같이 먹고 다시 예언하여 증거 마치는 자들만 공중으로 휴거하게 된다(계시록 10:7∼, 11:1∼12).
아멘!
Copyright (c) 2002 Mahershalalhashbaz All rights reserved.
☎ 02-815-5126(교회), 011-9739-2782(담임목사),
☎ 82-2-815-5126(교회), 82-11-9739-2782(담임목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