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강해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예레미야란 '여호와께서 세우신다' 또는 '여호와께서 던지신다'라는 뜻이다.
B.C.750여년경 이사야 선지자에게 묵시가 내렸는데, 내용은 유다의 부패(腐敗)로 인해 북방 바벨론의 침략이 있을 것이며, 바벨론은 그 후 70년 만에 메데-바사에게 멸망하리라는 예언이었다(이사야 13∼14장, 44:16~28, 45:1~7, 46~47장).
이사야 선지자가 이런 예언을 한 지 120년 정도가 지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도 '임박한 북방환난'을 묵시로 보여주셨는데, 바로 "끓는 가마"가 북방에서부터 기울어져 있는 광경이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내가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선지자로 택하여 세웠으니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겠다"고 하시면서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잡혀가 70년간 종살이하게 될 것을 베띠가 썩는 묵시로 보여주셨다(13장). 예언을 듣지 않는 교만한 백성은 이처럼 심판받겠지만, 작정된 기한(70년)이 차면 스룹바벨 순의 단체가 고국(본토)으로 돌아와서 시온산에 성전을 건축하리라는 것이다. 교만자는 제하고 새로운 '순'으로 성전을 재건케 한다는 것이 이사야로부터 시작하여 말라기 이전의 학개, 스가랴까지의 모든 선지자들이 고한 예언의 핵심이 된다(참고. 에스겔 40~47장).
그러므로 본서(本書)는 에스겔서와 더불어 이사야서의 참고서 역할을 한다. 즉 이사야가 대표적으로 묵시 받은 것이, 예레미야와 에스겔 당시에 좀 더 임박한 현실로 다가와 이 두 선지(예레미야, 에스겔)에 의해 재차 예언되었거나, 선지자의 생전에 그대로 성취되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한 차원 더 나아가 이 일을 다시 예언하기 위해 태어난 사명자들이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선지자가 받은 묵시들과 그 묵시가 구약 이스라엘에게 이루어진 역사적 사실을 2004년을 살고 있는 우리 시대(정계, 교계)로 끌어다 볼 때, 유다의 모든 역사가 우리에게 하나의 거대한 예언 역할을 해준다는 점이다. 이것을 실천적 예언이라 한다(이사야 46:10).
이와 같이 인간 종말에 영적 유다의 사명을 가진 한국에서도 영적 진리회복을 위한 70년간의 고통(스가랴 1:12~16)이 1905년부터 시작되었고, 이 70년이라는 중요한 회복의 연대는 학개, 스가랴서의 예언성취로 이루어졌다. 1905년 11월에 한-일 양국간에 체결된 을사보호조약으로부터 70년 째인 1975년에 한국은 성경의 진리(학개서 2:10~23)로 해방을 받았던 것이다.
제자들이 승천하시는 예수님 앞에서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을 물을 때, 예수님께서는 사도행전 1:7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이 말씀대로 셈의 장막 동방 땅 끝인 대한민국에 천국복음이 들어온 지도 벌써 120년이 되었다. 제자들은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을 물었으나 예수님은 영적 이스라엘의 회복을 염두에 두신 것이므로 "때와 기한은 너희의 알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스가랴 1장의 예언이 성취될 때가 오자 하나님의 예정하에 일본이 악의 용역국가로 등장하여 한국을 괴롭히기 시작했고(을사보호조약), 70년이 되는 해에 학개, 스가랴서의 예언대로 성전 건축이 시행되었다. 이 성전 건축으로부터 시작하여 1,260일간의 다시 예언(계시록 11:3)을 마감하면 기독교 종말의 영ㆍ육의 완전구원을 이루는 초막절기 곧 새 일의 역사가 완성된다.
새 언약은 말라기 1:10~ 성전의 문을 닫은 지 430년 만에 예수님이 양의 문(요한복음 10:7)으로 오시어 닫혔던 문을 여시고 양 떼를 구원하심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성경을 손에 들고 외운다던 유대교회는 오히려 이를 깨닫지 못하였다(사도행전 13:27~). 하나님은 이미 모세의 율법책에서부터 새 언약의 역사를 거울로 보여주셨는데도(출애굽기 12:40) 소경된 종들은 깨달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마태복음 15:14).
이처럼 종말에도 영적으로 깊은 밤중과 같은 시대가 펼쳐지니(마태복음 25:1~15) 영적 유다의 70년 회복인 '새 일'에 대하여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밤중의 시대가 되고 말았다. 새 일은 하나님의 책에 5회나 기록된 명백한 진리인데도 말이다! (민수기 16:30. 이사야 42:9~, 43:19~, 48:6~. 예레미야 31:22).
예레미야 31: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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