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3일 목요일

복된 가정을 이룬 비결(마태복음 1:18~25)


복된 가정을 이룬 비결
마태복음 1:18~25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서 론

가장 복된 가정은 그리스도께서 탄생한 가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자라나 역사하시므로 세계 인류를 구원하는 대 사업의 시발점이 되었던 가정은 인간이 볼 때에는 빈약하기만 하고 아무런 권리가 없는 목수의 가정이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같은 환경에서 복된 가정이 이루어졌느냐에 대하여 본문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를 발견케 된다.

1. 성남 성녀로 이루어진 가정 (18-19)

본문에는 마리아는 성신으로 잉태가 되었으며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리아에게는 거룩한 성신의 잉태가 이루어졌고 의로운 요셉에게는 이런 복된 여종을 아내로 주었던 것이다. 가정이라는 것은 먼저 거룩한 믿음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축복된 가정이라는 것은 물질의 많음보다도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는 가정인가 아닌가로 결정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신이 함께 하는 가정을 통하여 대 사업을 개척하시는 것이다.

'부부는 만복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거룩한 믿음을 토대로 삼은 부부여야 만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아브라함 사라가 믿음으로 복된 가정을 이룰 때 이스라엘 왕국이 이루어졌고, 요셉과 마리아가 믿음으로 복된 가정을 이룰 때 세계적인 대 종교(기독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거룩한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하나가 되는 일이라고 본다. 성남 성녀의 결합이 없이는 아무런 선한 열매가 나타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아무리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 되었다 하더라도 만일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 아니라면 마리아의 성령 잉태는 오히려 큰 불행을 가져올 위기에 처해 있었다. 왜냐하면 정혼만 하고 아직 결혼하기 이전에 여자가 잉태 하였다는 것은 남편 될 요셉에겐 큰 노를 발할 일이기 때문이다. 남편이란 아내 될 여자가 자기 몸과 동침도 없이 잉태 되었다 할 때에 아무리 온유한 자라도 분한 마음이 생기는 법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요셉의 가정이 복된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2. 주의 천사가 도와주는 가정 (20-21)

인간이란 무엇을 스스로 알지도 못할 뿐더러 무슨 일을 바로 해낼 수 있는 능력도 없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모르는 일을 알려 주기도 하시고,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게도 해 주시되 항상 택한 자 안에서만 역사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 학식이 풍부한 사람끼리 부부를 이루었다 하여도 복된 가정이 되리라는 법은 없다. 오직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주의 천사를 보내어 도와주는 일이 있을 때라야 복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노아의 가정이 복된 가정이 된 것도, 아브라함의 가정이 복된 가정이 된 것도 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도와주는 역사를 행하셨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무리 믿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하더라도 천사의 돕는 일이 아니었던들 마리아는 생명이 위태한 자리에 놓이게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요셉이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요셉이 이렇게 생각할 때에 주의 천사가 현몽하여 가로되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였다. 이러한 지시가 있으므로 가만히 끊고자 하는 마음에서 돌이켜 오해를 풀고 복된 가정을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우리 인생 중에 주의 천사가 지시하고 인도하는 일이 없다면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에 대하여 바로 알아 행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주님께서는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알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마태복음 11:27).

3. 말씀을 깨달아 순종하는 가정 (22-25)

요셉의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일이 제일 먼저 시작되었다. 여러 가지 난제가 많이 있었지만 이사야 7:14절을 분명히 깨달아서 요셉은 기쁨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여 돌파하므로 거룩한 가정을 이루었던 것이다.

요셉과 결혼하기도 전에 마리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그때의 사회로서는 큰 문제거리가 되는 일이었다. 지금은 남녀의 결혼식이 있기 전에 동침하는 것을 양심에 거리끼게 생각하지 않지만 과거 거룩한 신앙을 가진 자들은 큰 범죄로 알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결혼을 하기 전에는 완전한 부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셉은 자기가 책임을 지고 사회 앞에서 마리아의 생명을 보장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야 했던 것은 처녀가 잉태하는 경우에는 돌로 치는 관습이 있던 사회이기 때문이다. 성모 마리아의 잉태를 믿어줄 자는 요셉밖에 없었던 것이다. 요셉이 어떠한 비소와 조롱이 있다 하여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마리아가 성신으로 말미암아 잉태됨을 철저히 믿을 수 있었던 건 이사야 7:14절을 기억하며 싸워 나갔기 때문이다.

복된 가정을 이루려면 진리를 모르는 인간들에게 비방을 받는 일이 있다 하여도 오직 말씀을 믿고 합심 단결하는 가정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결 론

가정이 없이는 사회가 있을 수 없고, 가정이 없이는 교회도 있을 수 없다. 기독교의 진리는 복된 가정이 이루어지므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으니 새 시대 역시 복된 가정이 이루어지므로 성취될 것이다. 새 시대라는 것은 복된 가정들로 새로운 나라를 이룬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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