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5일 목요일

미가 6장 - 말일(末日)에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

성경:미가 6장
제목:말일(末日)에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

◈ 6장의 대지:심판기에 택한 종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요구하는 일은 다림줄(심판의 말씀)의 진리를 쟁변하여 백성을 깨우치라는 것이다.

1. 하나님의 쟁변을 들을 것:1~3

『 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쟁변하여 작은 산으로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쟁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쟁변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

●1~3절“산 앞에서 쟁변함”은 이미 4:1절 이하의 말씀에서 “말일(末日)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殿)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殿)에 이르자 그가 그 도(道)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셨듯이, 기독교 복음 운동은 두 번 일어나는데, 첫 번째는 유대 광야(이사야 40:1~8)에서 율법 안에 갇힌 죄인들에게 위로를 전파하여 예수 믿고 새 사람 되게 하는 천국복음 운동이요(작은 산), 이제 종말에는 동방 높은 산(이사야 40:9~31)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되 심판하실 강하신 예수님이 오셔서 상벌을 주시는 때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여호와의 전의 산).

은혜 시대에는 사도들이 율법과 은혜를 변론(辯論)했으나, 종말에는 쟁변(爭辯)이다. 곧 책망하시고 다투시는 역사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와 종들에게 쟁변하신다는 것이다. 셈의 하나님께서 서쪽 아시아 유대 땅에 메시야를 보내어 역사하셨는데, 이 예수님께서는 성경대로(새 언약) 오시되 온유하고 겸손한 유월절 양으로 오셔서 기록된 대로 걸어가시니 결국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30)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승천하셨다. 이제 재림 때는 동방 아시아 땅 끝에서 새 일의 교훈으로 쟁변하신다.

계시록 10:7~11절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하시고 명하시길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라”고 명령하셨다. 모든 교회가 예수님 명령을 거역하고 어찌 재림 주를 맞이할 수 있겠는가? 이제 모든 선지서에서 아직 이루지 않고 남은 말씀은 말세 종들이 쟁변할 때에 이루어진다. 그러니 들림 받을 종이라면 사명을 깨닫고 힘써 『다시 예언』하여야 한다.

2. 발람의 길을 추억할 것:4~5

『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종 노릇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어 네 앞에 행하게 하였었느니라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

왜냐하면 아무리 ‘하나님의 종, 택한 백성들’이라도 (모세 때에) 발람의 잘못된 길을 따라가게 되므로 발람도 망하고 이스라엘도 크게 피해를 당한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조금이라도 불의한 일에 동참하면 심판 날에 버림을 당한다는 교훈이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대면하여 말씀하신 지도자요(민수기 12:8)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을 대표한 지도자요(민수기 12:6, 14:5, 26, 16:20), “미리암”은 여성 지도자로서 역시 여선지자였다(출애굽기 15:20). 하나님께서 이렇게 지도자를 세워주셨는데 백성은 불순종하였다.

●5절“모압 왕 발락”“발람”을 시켜서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므로 그 민족(이스라엘)의 망하는 것을 보려고 하였다(민수기 22:2∼6). 그러나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고 도리어 축복하였으니, 그것은 발람의 마음이 아니요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도록 주장하셨기 때문이다.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 - 이스라엘이 그 여정(旅程)에 있어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노(怒)를 격동하였으나 그분은 자비와 긍휼로 그들을 취급하였다. 배신과 행음(行淫)의 역사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 법궤의 권능을 힘입어 요단강을 건넜다(여호수아 3:~4:). 하나님께서 이토록 자비롭게 그들을 취급하신 것은, 백성에 대하여 그의 계약대로 행하신 의로움이시다.

“추억하라” - 대단히 중요한 일이기에 이렇게 명령하셨다. 지금도 성도들은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므로 실족하는 일이 많다.

계시록 2:14절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피로 산 버가모 교회에 주신 예언의 내용은, 이 교회가 순교자의 피로 세운 교회지만 「발람의 교훈」을 용납한다면 용서받지 못할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이었다. 장차 마땅히 될 일을 보여주시고자 천사를 통하여 그 종 요한에게 지시하신 이 계시록은 수신자가 종(=교회)이라 하셨다(계시록 1:1). 그렇다면 어찌하여 앞으로 될 일을 말함에 있어 과거의 인물 「발람」이 등장하는가? 교훈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날의 발람」이 누구인가, 또는 어떤 세력인가? 하는 것을 밝혀내는 일이다. 알아야 미혹을 피한다. 예언서는 어디까지나 예언서이지 절대 역사서가 아니다!

◈ 그렇다면 「오늘날의 발람」은 누구인가?

이것을 모른다면 구약의 교훈과 계시록이 무용지물이 된다. 발람은 하나님의 총회, 모세의 백성을 죽이는데 이용당한 거짓 선지이니, 오늘에는 적기독 국가와 손잡고 모세 총회와 같은 진리의 세력(순금등대 촛대교회)을 대적하며 공산국가를 도와주는 기독교 거짓 지도자들이 발람이 되는 것이다. 음녀가 금잔(물질)을 들고 짐승을 탔으니(계시록 17:3~5), 짐승은 모압 왕 발락이요 음녀는 발람 선지자이다. 발람은 인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서 사람의 생각대로 행하였으며 몇 푼떼기 돈 앞에 매수되어 엎어진 자다. 이 땅의 기독교가 말씀만을 정로(正路)로 알 것인데도, 탈선하여 인본주의로, 금권주의로 치닫고 있으니 이는 발람의 행한 길과 동일한 노선이 된다. ☞ 기독교의 올바른 종말 노선은 무엇인가?

추억하라!

(미가서 6:5) (계시록 2:14)

3. 공의와 인자와 겸손을 따를 것:6~8

『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아무리 하나님께 천천의 수양과 강수(江水) 같은 기름과, 또는 아들을 바쳐 제사한다 해도 공의, 인자, 겸손이 없다면 필요가 없는 것이니, 하나님의 종은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이 있어야만 된다는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종교적 행위가 진정하고 신령하지 못했으므로 하나님게서는 그것을 꾸짖으신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감에 있어서 제물을 드리는 의식행위(儀式行爲)에만 치우치니 진정한 예배 행위가 못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합법적인 제물, 가장 귀한 제물을 드린다 할지라도 의식(儀式)뿐으로서의 제사는 헛된 제사이다. ☞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예배에 대하여

●6~8절“일년 된 송아지”(레위기 9:2~3),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은 많은 제물이고 “맏아들”이나 “몸의 열매”(자식을 의미)는 귀한 제물이다(자식을 주님께 바친다 함은 죽여서 바침을 의미하지 않고 단지 주님께 헌신케 하려 함이다-출애굽기 13:13). 하나님께서 제물을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그 바침을 통하여 회개와 신앙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회개와 신앙이 가져오는 열매는 “공의”“인자”“겸손”, 이 세 가지이다. 공의(公義)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인자(仁慈)는 예수님의 사랑이요, 겸손(謙遜)은 성령님의 역사이다. 곧 3위 일체 하나님께 속함이 참된 제사라는 것이다.

계시록 14:1∼ 시온산에 어린 양과 144,000명이 섰는데 이들은 이미 어린 양의 이름과 더불어 성령님의 기업의 보증의 인(엡 1:13) 침을 받은 상태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 곧 하나님의 인(印)을 받은 자들로서 '땅에서 구속받은 처음 익은 열매들’이라 하였다. 창조 이후에 하나님의 온전하신 3위 일체의 역사로 얻은 귀한 열매들이다.

4. 매를 순히 맞고 순종할 것:9

『 9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하신 자를 순종할지니라 』

그러므로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하며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성읍”은 예루살렘(예수님이 피로 사신 영적 교회들)을 가리킨다.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고 한 말씀은 그 다음 말과 같이, 앞으로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채찍으로 삼아서 이스라엘을 때리실 때에 지혜 있는 자는 잘 순종할 것이라는 뜻이다. 매 맞기 전에 회개하는 것이 살 길이니 우리는 회개하자! 그렇지 못하면 매 맞는 때에 잘 순종하고 자신이 매 맞아 마땅한 줄을 알자! 그것도 최후의 살 길이다.

5. 죄 값으로 재앙을 받음:10~16

『 10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11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거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궤사하도다 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 14 네가 먹으나 배부르지 못하고 속이 항상 빌 것이며 네가 감추나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 네가 씨를 뿌리나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을 밟으나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으나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

만일 불의한 재물이 집에 있는 자라면 그 집은 적막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물질을 탐하므로 오히려 심판 날에 더 큰 어려움과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절대로 순종하지 않는 자도 하나님께서 황무케 하며 치솟거리가 되도록 하시니 수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잠언 21: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
잠언 23:5 “내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14~15절: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집에 다음 6가지를 선포하셨다.

① 먹으나 배부르지 못함.
② 속이 항상 빌(空)것.
③ 감추나 보존되지 못함.
④ 보존된 것은 칼에 붙임.
⑤ 씨를 뿌리나 추수하지 못함.
⑥ 감람과 포도를 밟으나 기름을 바르지도, 술을 마시지도 못함이다.

『 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지키고 그들의 꾀를 좇으니 이는 나로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소 거리를 만들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

●16절:“오므리의 율례”
오므리는 아합의 부친인데 바알을 숭배하였고(열왕기상 16:25),
그 아들 아합은 더욱 힘써 숭배하였다(열왕기상 16:30∼33).
이들은 참 선지자를 죽였고 타인의 소유를 강탈하기도 하였다(열왕기상 21장).
선지자 미가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일들을 모방하였으니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었다.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솟거리를 만든다” 함은 그 백성(교회)이 북방에 잡혀갈 것을 의미한다. 이 예언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예언되는데, 이것이 예수님께서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신 이유가 된다. ‘후 3년 반’이 되면 세계의 짐승들 앞에서 음녀교회는 비소, 조롱, 치솟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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