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십자가를 강조하심 (마태복음 16:21~28)


십자가를 강조하심
- 마태복음 16:21~28, 요절:24 -

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서 론

주님께서는 십자가 부활을 증거할 때에 이것을 면키 위하여 말하는 베드로를 책망하시면서 십자가를 강조하였다. 십자가가 없이는 영광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십자가를 통함으로만이 내 제자가 되리라고 십자가를 강조하신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 베드로를 책망하심 (21-23)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음을 당해서 제 삼일에 살아야 될 것을 제자들에게 강하게 말씀할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이런 일이 결코 주님께 미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간청을 했다. 주님은 베드로를 보고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며 책망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다시 사는 것은 하나님께로 받은 사명인데, 이것을 하지 말라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넘어지게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인간이 볼 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넘어지는 것 같지만(현 통일교는 십자가가 실패라 증거한다), 십자가를 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넘어지는 일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 하나님의 일은 인간이 볼 때에는 실패 같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영광으로 여기시는 것이다. 인간들은 일시 자기 안락을 위하여 간사한 계획을 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인간이 볼 때 어리석은 사람 같으나 자기가 십자가에 죽으므로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는 것을 말씀하셨고, 이에 제자들은 크게 근심하게 되었다(마 17:22-23).

2.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심 (24)

십자가라는 것은 형벌 중에 가장 무서운 형벌이다. 손과 발에 못이 박혀 애를 쓰리만큼 쓰고, 피가 빠지리만큼 빠져서 혀가 이틀에 붙어 죽는 것이 십자가 형벌이다.

이것을 지고 가신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려면 너희도 이것을 지라"고 하신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는 남을 살리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자라야 왕권을 받기 때문이요,
둘째는 목숨을 바치고 싸우지 않고는 진리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요,
셋째는 목숨을 바치는 자가 아니고는 참된 사람이라고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성을 하여도 또는 충성을 하지 않아도 누구든지 왕권을 준다는 것은 공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3. 재림 시(時)에 행한 대로 갚아 주기 때문이다 (25-28)

주님께서 초림의 주로 오셔서는 만민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므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놓으신 것은 누구든지 그 일을 위하여 싸우라는 것이 우리에게 맡긴 사명이요, 다시 오실 때는 끝까지 싸워서 승리한 자에게 일한 대로 갚아 주기 위하여 오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단의 세력을 들어서 종들을 대적케 하는 것은 십자가를 지나, 지지 않나 보자는 모략적인 방법이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요, 누구든지 십자가를 진 대로 상급을 받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의(義)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시므로 왕권을 받는 동시에 누구든지 그 십자가를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되었고, 십자가를 증거하는 종들이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므로 그 종들은 왕권을 받는 동시에 그 전도를 받고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결 론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인 동시에 희생의 종교요, 희생의 종교인 동시에 세계 통일의 왕국을 이룰 종교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자기만 지신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십자가를 지라고 강조하신 것은 참된 사랑은 목숨을 바치는 것 외에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요, 목숨을 바치는 것이 없이는 아무런 것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Copyright (c) 2002 Mahershalalhashbaz All rights reserved.
☎ 02-815-5126(교회), 011-9739-2782(담임목사),
☎ 82-2-815-5126(교회), 82-11-9739-2782(담임목사)

댓글 없음:

댓글 쓰기